
대한민국은 현재 민주주의와 헌정질서가 깊이 훼손된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깨어 있는 국민들의 힘으로 이를 극복해 나가고 있으며, 우리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정치권은 국민과 청년을 포용하고 함께 나아갈 책임이 있습니다.
그런데 박구용 교수는 서울서부지법 폭력난동 사태를 옹호하는 일부 청년들을 ‘외로운 늑대’로 규정하며, “스스로 말라비틀어지게 만들어야 한다”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나아가 “어떻게 하면 소수로 만들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며 청년을 철저히 고립시키겠다는 의도를 드러냈습니다.
극소수의 극단주의 세력의 폭력적 행동을 2030 남성 전체의 여론인 것처럼 호도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일입니다. 청년 세대는 하나의 고정된 집단이 아니며, 다양한 가치관과 신념을 가진 개개인입니다. 이를 단순화하여 ‘고립시켜야 할 대상’으로 규정하는 것은 정치권이 가져야 할 책임 있는 태도가 아닙니다.
대한민국은 포용과 화합을 통해 미래로 나아가야 합니다. 특히 청년은 단순한 정치적 계산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입니다. 이에 대중문화청년연대는 청년 세대를 향한 몰이해에서 비롯된 몰상식하고 시대착오적인 발언에 대해 박구용 교수의 즉각 사과를 요구합니다.
정치가 진정으로 청년과 함께하고자 한다면, 시대착오적인 세대 구분과 배제의 논리를 멈춰야 합니다. 청년을 대립과 배제의 대상이 아닌,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동반자로 인정하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2025년 2월 11일
대중문화청년연대